애플, 아이폰 17 시리즈부터 eSIM 전용 모델 물량 늘린다... 미국 넘어 EU로 우선 확대 전망!

김규완

핸드***

2025.09.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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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이달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 17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미국을 넘어 글로벌 다수 국가로 USIM(유심) 장착이 불가능한 모델을 공급할 수 있다는 예측이 제기됐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 시각) 해외 IT 매체 맥루머스는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유럽연합(EU) 내 공식 도소매 업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지침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업체들을 대상으로 전달된 애플의 지침은 오는 9월 5일부터 약 나흘간, 각지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최신 아이폰의 eSIM(이심) 사용과 관련한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교육의 실행과 이수 여부 확인에는 애플 공인 대리점 직원들이 사용하는 SEED(시드) 앱이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두고 맥루머스 측은 해당 교육 과정이 EU 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확대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짚었다. 애플은 향후 출시될 아이폰 제품군 전체에서 SIM 카드 슬롯을 완전히 배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며, 이번 정책은 관련 계획의 초석이라는 분석이다.

이미 애플은 아이폰 14 시리즈를 출시한 2022년도부터 미국에 판매되는 모든 아이폰을 eSIM 전용 모델로 공급해 왔다. 당시 애플은 eSIM이 물리적인 SIM 카드보다 보안상으로 더 안전하며, 출국이나 여행 등 이유로 다수의 전화번호를 관리하고 사용할 때도 더 편리하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그러나 업계에선 애플이 아이폰의 SIM 카드 슬롯을 배제하려는 유력한 이유로 비용상 문제를 지목하고 있다. 오직 미국에만 eSIM 전용 모델을 판매하는 현행 체계에 따라 아이폰 제조 공정은 판매 지역별로 일부 분리되어 있는데, eSIM 보편화로 공정 통합을 달성할 경우 전 세계에 같은 모델을 공급할 수 있다. 이는 곧 비용 효율이 향상하는 효과로 연결된다.

더불어 eSIM 전용 모델은 아이폰 설계 과정에도 유리한 측면이 존재한다. 스마트폰 내부에서 USIM 슬롯을 배제하면 설계 공간의 여유가 발생하고, 이를 활용해 배터리 용량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센서를 탑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애플이 처음으로 선보일 초슬림 모델 ‘아이폰 17 에어’에선 이러한 설계가 더욱 큰 이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애플은 외부로 탈착하는 슬롯 구조를 배제해 아이폰 측면 섀시(프레임)의 일체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기대 효과에 따라 eSIM 전용 모델 확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선 소비자의 기기 사용 방식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애플 측 계획에 반감을 나타내는 상황이다.

한편, 애플은 오는 9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 17 시리즈와 2025년형 애플워치, 에어팟 프로 3세대 등 하드웨어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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